{"product_id":"book-9791130682396","title":"친애하는 나의 괴물 : 다른 종의 두 존재가 빚어낸 17년의 구원","description":"\u003cp\u003e\u003cstrong\u003e저자\u003c\/strong\u003e 케일럽 카  · \u003cstrong\u003e출판사\u003c\/strong\u003e 다산책방 · \u003cstrong\u003e발행\u003c\/strong\u003e 2026-10-13 · \u003cstrong\u003eISBN\u003c\/strong\u003e 9791130682396\u003c\/p\u003e\n\u003ch3\u003e책 소개\u003c\/h3\u003e\u003cp\u003e고양이와 산속에서 함께 보낸 17년\u003cbr\u003e혹독한 자연도 막을 수 없던 사랑\u003cbr\u003e\u003cbr\u003e카가 마샤가 함께 지낸 집은 서로를 만나기 전인 2000년, 카가 집필활동으로 벌어들인 거금을 쏟아 마련한 것이었다. 그는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세상에 대해, 특히 인류에 대해 음울한 관점을 갖고 있습니다. (...) 산에서 혼자 사는 것도 다 이유가 있죠.” 미국 뉴욕주 ‘미저리산’의 외딴 숲속에 틀어박힌 건 카가 인간과 거리를 두면서도 집필과 자신만의 생활을 지속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이곳은 기후와 주변 환경이 매우 척박한 곳으로, 겨울엔 기온이 영하 30도를 밑돌고 곰, 코요테, 거대 족제비 ‘피셔’ 등 포식동물이 우글거렸다. 이곳에서 카와 마샤는 서로를 지키며 십수 년을 견뎌냈다.\u003cbr\u003e\u003cbr\u003e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고양이 마샤가 숲을 호령하는 거친 본능을 간직한 유별난 존재였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카의 회고록은 감동 실화를 넘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변모한다. 마샤는 야생의 맹수와 대등하게 맞서 싸울 만큼 강인한 생존 능력을 지녔고, 때로는 카에게 태클을 걸어 넘어뜨릴 정도로 넘치는 기세를 자랑했다. 카는 마샤의 위험천만한 본능을 억지로 가두거나 통제하려 하지 않았다. 대신 위태로운 야생성을 존중하며 그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분투했고, 그 치열한 삶의 기록은 마치 한 편의 스펙터클한 소설처럼 펼쳐진다.\u003cbr\u003e\u003cbr\u003e마샤의 매력은 야생성에만 머물지 않는다. 바그너의 음악에 환호하고, 형편없는 피아노 연주에 직접 건반 덮개를 닫아버리며, 인간의 언어까지 이해하는 듯한 모습은 그동안 고양이에게서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경이로운 능력의 지평을 연다. 그리고 이 믿기 힘든 모습은 마샤를 하나의 독립된 주체로 바라보고 끝없이 교감해 온 카와의 깊은 유대가 있었기에 비로소 세상에 드러날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히 한 동물의 일대기를 넘어, 인간과 동물의 신뢰가 다다를 수 있는 최상의 지점과 고양이의 잠재력을 증명해 낸 뛰어난 기록물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죽음마저 닮은 영혼의 단짝\u003cbr\u003e생의 비탈길에서 남긴 회고록\u003cbr\u003e\u003cbr\u003e어떤 참혹한 위기도 두 존재의 유대를 흔들 수는 없었다. 하지만 학대가 낳은 신체적 각종 질환이 이들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 카는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만성 췌장염을 앓았는데, 이는 아버지가 가한 신체적 폭력으로 발생했다고 여러 의사가 진단했다. 그뿐만 아니라 카는 평생 교통사고 여파에 준하는 통증과 질병을 안고 살았으며 치료에 번번이 실패했다. 마샤 역시 카를 만나기 전 보호자들의 학대로 합병증을 겪었다. 숲속 야생동물들과의 전투로 입은 피해까지 더해져 마샤의 건강은 매우 악화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결국 둘은 모두 암 진단을 받았다. 먼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카의 가장 큰 걱정은 ’과연 내가 마샤보다 오래 살아남아 끝까지 돌볼 수 있을까’였다. 카가 자신이 집필한 소설의 성공과 마샤의 건강을 맞바꿀 수 있다고 기도하거나, 마샤가 죽지 않는다면 자신도 죽지 않겠다고 마샤에게 맹세하는 등 가슴 저린 장면이 이 책에 담겼다. 마샤 역시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자신의 반려를 지키기 위해 숲속 야생동물과 전투를 멈추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끝까지 상대의 곁을 지키며 절대 먼저 상대를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의 모습은 가슴이 미어지는 감동을 자아낸다.\u003cbr\u003e\u003cbr\u003e영원한 이별은 찾아왔고, 마샤는 2022년 4월 먼저 세상을 떠났다. 카는 홀로 남겨진 슬픔과 말기 암이라는 극한의 투병 속에서, 예정되어 있던 차기작 소설을 제쳐놓았다. 대신 마샤와의 삶을 기록하는 데 생의 마지막 남은 에너지를 전부 쏟아부었다. 카는 이 경이로운 서사를 세상에 남긴 뒤 2024년 5월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u003c\/p\u003e\n\u003ch3\u003e목차\u003c\/h3\u003e\u003cp\u003e제1부 운명\u003cbr\u003e프렐류드\u003cbr\u003e만남\u003cbr\u003e“선생님이 꼭 저 고양이를 데려가셔야 해요!”\u003cbr\u003e고양이소년\u003cbr\u003e풀려난 마샤\u003cbr\u003e미스터리가 펼쳐지다\u003cbr\u003e마샤, 기세를 올리다\u003cbr\u003e수수께끼에 감싸인 마샤\u003cbr\u003e용감한 부상자\u003cbr\u003e\u003cbr\u003e제2부 무대\u003cbr\u003e거기서는 사자들도 죽어나갔지\u003cbr\u003e유혈의 봄의 제전\u003cbr\u003e약한 자 중 하나\u003cbr\u003e어디로도 가지 않는 계단\u003cbr\u003e전사 여왕의\u003cbr\u003e상처\u003cbr\u003e도시를 정복하다\u003cbr\u003e그가 뭘 무찔렀다고요?\u003cbr\u003e\u003cbr\u003e제3부 전투\u003cbr\u003e레이디 의사\u003cbr\u003e경비묘\u003cbr\u003e계약\u003cbr\u003e에코\u003cbr\u003e충실한 유대\u003cbr\u003e악마 고양이와 악당 개들\u003cbr\u003e각자의 질병에 함께 맞서다\u003cbr\u003e유령\u003cbr\u003e거래를 하다\u003cbr\u003e여신들의 황혼\u003cbr\u003e용감한 자의 죽음\u003cbr\u003e\u003cbr\u003e에필로그\u003cbr\u003e\u003cbr\u003e감사의 말\u003cbr\u003e더 읽을거리\u003cbr\u003e옮긴이의 말\u003c\/p\u003e","brand":"다산책방","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971863281912,"sku":"BOOK-9791130682396","price":22.0,"currency_code":"AU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320\/3632\/3464\/files\/9791130682396_L.jpg?v=1793800286","url":"https:\/\/kmall09.com.au\/zh\/products\/book-9791130682396","provider":"KMALL09","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