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 수면과 꿈의 과학 (양장)
저자 매슈 워커 · 출판사 열린책들 · 발행 2019-02-25 · ISBN 9788932919584 책 소개밤을 잊은 그대에게사람의 수면 시간은 몇 시간이 적당할까? 다섯 시간? 여섯 시간? 일곱 시간? 현대인들의 아침 풍경을 떠올려 보자. 매일 아침 자명종의 힘을 빌려 잠에서 깨어나고,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카페인을 섭취한다. 지극히 일반적으로 보이는 이러한 모습은 사실 전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수면 부족 현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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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매슈 워커 · 출판사 열린책들 · 발행 2019-02-25 · ISBN 9788932919584
책 소개
밤을 잊은 그대에게
사람의 수면 시간은 몇 시간이 적당할까? 다섯 시간? 여섯 시간? 일곱 시간? 현대인들의 아침 풍경을 떠올려 보자. 매일 아침 자명종의 힘을 빌려 잠에서 깨어나고,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카페인을 섭취한다. 지극히 일반적으로 보이는 이러한 모습은 사실 전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수면 부족 현상의 단면을 잘 보여 주는 예시들로써, 이미 세계 보건 기구는 수면 부족을 선진국 전체의 유행병으로 선언한 바 있다. 미국, 영국, 한국, 일본 등은 지난 세기 수면 시간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나라들이며, 잠이 부족할 때 생기는 몸의 질병과 마음의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의 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나라들이다. 우리는 어떻게든 잠에서 깨어 하루를 시작한다. 하지만 종일 잠이 부족하다는 느낌으로부터 벗어나기 힘들다.
잠이 다소 부족한 것에 유행병이라는 표현까지 쓸 필요가 있을까 싶다면 수면이 부족할 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다음의 증상들을 한번 살펴보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먼저 우리 몸의 면역계가 손상된다. 암에 걸릴 위험성은 두 배 증가하고 알츠하이머병과 당뇨병의 전조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변화가 몸속에서 일어난다. 심혈관 질환, 뇌졸중, 울혈성 심장 기능 상실이 일어난다. 잠을 설치면 우울, 불안, 자살을 비롯한 주요 정신 질환 증상들이 심해진다. 그리고 수면의 시간이 짧아지면, 수명도 짧아진다. 저자가 수면 부족을 [느린 형태의 자기 안락사]라고 표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행히 이 책의 수많은 과학적 자료와 분석은 이 모든 걸 단번에 해결할 치료제를 처방한다.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자연 치료제, 여덟 시간 이상의 충분한 잠이 바로 그것이다.
졸음과의 사투를 벌이는 당신을 위하여
우리는 명백한 잠의 혜택들에도 불구하고 잠을 줄이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한다. 아침형 인간, 게으름과 의지박약이라는 낙인으로부터의 탈피, 현대인으로서의 기본 소양 등, 잠을 줄이기 위한 우리의 자기 합리화는 끝이 없다. 물론 선천적으로 잠이 없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여섯 시간만 자고도 자명종의 도움 없이 스스로 잠에서 깬다. 그리고 하루가 끝날 때까지 다시 잠을 자지 않아도 된다. 이들은 특정 유전자의 영향으로 남들보다 잠을 덜 자고도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는다. 사람들은 아마도 자신이 바로 이런 부류라고 믿으려 할 것이다. 자신의 일상이 실제로 적게 자고 오래 깨어 있는 모습이기 때문이겠지만, 사실 그런 부류일 가능성은 극히 드물다. 저자는 자신의 동료의 말을 인용해 그 이유를 설명한다. [잠을 다섯 시간 이내로 자고도 전혀 지장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의 수를 인구 비율로 나타내면, 올림을 해도 0이다.] 인구의 1퍼센트도 안 되는 사람들, 살면서 번개를 맞을 경우보다 낮은 확률에 우리가 속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잠은 매일 우리의 뇌와 몸의 건강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유일한 수단이다. 그럼에도 개인과 사회는 오늘날 건강을 논하는 자리에서 잠이라는 단어를 유독 꺼내지 않는다. 새벽에 출근해서 밤늦게까지 일하는 경영자나 직원은 기업에 기여를 하기는커녕 수면 부족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려 큰 손해를 입힌다. 30시간씩 일하는 수련의들은 잘못된 진단을 내리고 수술 도구를 배에 넣고 꿰매는 실수를 저지른다. 졸음운전은 음주 운전보다 더 많은 사고를 내지만 그 예방에 드는 노력은 음주 운전과 비교했을 때 2퍼센트도 안 된다.
우리는 잠을 자야 한다. 저자가 이 책에서 던지는, 잠과 관련된 거의 모든 질문은 우리가 잠을 자야만 하는 이유를 완벽하게 설명해 준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잠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까? 렘수면 때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 우리의 수면 양상은 왜 나이를 먹음에 따라 달라질까? 흔히 접할 수 있는 수면제는 어떻게 작용하며, 장기적으로 우리에게 어떤 피해를 끼칠 수 있을까? 꿈은 어떻게 학습, 기분, 활력을 증진시키며, 호르몬을 조절할 수 있을까? 아이들의 성장, 노동 현장의 능률과 성취도와 생산성은 잠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명료하면서 흥미진진하고 이해하기 쉽게 쓰인 이 책은 수면과 잠에 관한 독자의 이해와 인식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다. 하루의 3분의 1을 완벽하게 활용해 보자. 그것이 인생의 남은 3분의 2를 가장 효율적이고 완벽하게 활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목차
1부 잠은 무엇일까
1장 잠이 들다
2장 카페인, 시차증, 멜라토닌
3장 잠을 정의하고 청하기
4장 유인원, 공룡, 뇌의 반쪽씩 잠자기
5장 평생에 걸친 잠의 변화
2부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6장 엄마와 셰익스피어는 알고 있었다
7장 너무 극단적이라서 『기네스북』에 오를 수가 없다
8장 암, 심장 마비, 수명 단축
3부 우리는 어떻게, 왜 꿈을 꾸는 걸까
9장 으레 일어나는 정신병적 증상
10장 야간 요법으로서의 꿈
11장 꿈 창의성과 꿈 제어
4부 수면제에서 변모한 사회까지
12장 밤에 부딪치는 것들
13장 아이패드, 공장 사이렌, 밤술
14장 잠을 해치거나 돕는 방법들
15장 잠과 사회
16장 21세기의 새로운 수면 전망
결론 자느냐 안 자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부록 건강한 수면을 위한 열두 가지 비결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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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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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 수면과 꿈의 과학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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